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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주 중·고교생 대중교통비 지원 논의 지지부진 ‐ 청소년 무상교통정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5-04-19 17:13:18 조회수 : 157

기사 내용

전북 익산시와 군산시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전주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이유로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교육청, 완주군 대중교통 담당 부서와 중·고교생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 협의를 했다.


이 자리는 전북자치도와 전북교육청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교통비 지원에 대한 각 기관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다음에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진형석 전북도의원은 지난 2023년 도의회 5분 발언과 도정 질의를 통해

"교통복지 수준을 높이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대기오염을 막을 수 있다"며 중·고교생에 대한 대중교통비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는 "교육청, 시·군과 면밀한 논의를 통해 청소년 등하교 대중교통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보편적 학생복지를 위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미 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 정책을 펴는 군산과 익산과 달리 전주시는 지원 대상자가 많아 전북도, 전북교육청 예산 분담이 불가피하다.

이에 2023년 9월 전북도와 전주시, 전북교육청 3자 협의에 이어

지난해 1월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간담회를 열어 머리를 맞댔지만 예산 문제로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유관기관 업무 협의에서도 중·고교생 대중교통비 지원 필요성에 이견은 없었다"며

"다만 각 기관의 재정 여건상 단기간에 추진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했다.

 

출처: 전주 중·고교생 대중교통비 지원 논의 '지지부진'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