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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연구소 [제6회 달달포럼]
작성자 : 이예승 작성일 : 2017-02-24 11:51:53 조회수 : 1285
2월의 끝을 향해가던 23일!
군산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매달 개최하는 '달달포럼'에 다녀왔습니다:)
달달포럼은 청소년자치연구소, 청소년참여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열리는 시민청소년 포럼인데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청소년 정책제안, 지역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였습니다.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 특별회의, 청소년참여위원회 담당자인 이지연 선생님과 제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1314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중에 하늘이 너무 예쁨. jpg                                        스쳐지나간 군산의 명소 이성당.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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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 청소년 자체기구 연합회 회장 김정윤 청소년
- 청소년기자단 Aspect , 청소년 참여포럼, 군산시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 청소년 의회 등 활동

"청소년의 정치 참여는 어리석고 바보 같은 짓이 아닙니다. 청소년들은 사회 주체로 인정받고 자치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마음껏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청소년도 미래의 시민으로, 아니 현재의 시민으로 우리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야만 합니다.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미 청소년은 시작했습니다. 청소년은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지역사회의 차례입니다. 우리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 목소리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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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소년학생연합 회장 전동균 청소년
-청소년 원탁회의, 동아리 부스활동, 세월호 추모 팽목항 기행 등 활동

"저희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학교생활기록부의 스펙을 위한 인위적이고 수동적으로 따라하는 활동이 아닌 사회적 참여에 대한 진정한 열망과 민주주의와 주권에 대한 건강한 인식에서 우러나와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교육과정 제도개선 및 사회인식의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청소년들도 이러한 활동을 숙제와 같이 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의미를 담아 진정한 의미의 참여를 실천해야 합니다. 나의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장차 나라 전체에 큰 바람을 불러올 수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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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CT 청소년 기자단, 청소년참여포럼 추진위원회 곽지은, 강다혜 청소년

"청소년은 학교에서만 공부하는 학생이 아닌 지역사회의 한 시민입니다. 저희가 포럼을 기획하고 준비한 일은 대견한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입니다. 청소년들도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정책제안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저희는 그것을 보장받고, 보장해주기 위해 이와 같은 일을 한 것이지 칭찬받기 위해한 일이 아닙니다. 시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청소년 참여활동에 대하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 및 활동을 한다면 우리가 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참여활동이 대견한 일이 아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될 때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청소년참여포럼 주제>
- 경제: 청소년부터 시작하는 경제활동
- 안전: 우리가 느끼는 안전은 어떠한가요?
- 교육: 사교육을 배제한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공교육
- 건강: 청소녀의 '복지'가 달라지면 청소년의 '건강'이 달라진다
- 관계: 행복한 관계안에 행복한 청소년
- 활동: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는 청소년 활동
- 참여: 청소년 참여의 의의와 청소년 참여 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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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CT 청소년 기자단, 청소년자치권 조례구성 TFT 대표 박나림 청소년
- 군산시 청소년자치권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시행예정)

"저희가 약 한달여의 시간동안 오랜 고민과 회의를 거쳐 만들어낸 법안이 순조롭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청소년들은 모바일앱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정책제안활동에 참여해야하며, 어른들은 이러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조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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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회현중학교 교사 양은희 선생님, 군산시청 어린이 행복과 어린이 정책계 노창식 계장님, 군산시의회 강성옥 시의원님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님, 2016 군산시청소년의외 추성원 부의장, 발표 청소년들

발표 이후 청소년정책제안 활용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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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 참석한 분들이 활발하게 토론에 참여해주셔서 더욱 흥미진진했던 토론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권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의견을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달달포럼!
저와 지연샘도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이런 청소년참여활동이 전라북도 전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오늘도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하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되겠습니다!

∗ 사진출처 - 청소년자치연구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youthautonomy/)